한국어로 부엌 리모델링 상담
주택수리용품 판매업체 로스(Lowe’s) 뉴저지주 파라무스점이 한인고객 유치에 나섰다. 루트4와 포레스트애브뉴 인근에 있는 파라무스점은 부엌 인테리어 코너에 비중을 두고 있다. 매장 안에 다양한 스타일의 17개 모델을 전시한다. 부엌 리모델링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매장에서 완성된 부엌을 구경한 뒤 원하는 스타일이나 색상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박윤재씨가 주방·생활가구 판매담당을 맡아 한인 고객들에게 한국어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씨는 “부엌 디자인과 상담을 주로 담당하지만 유일한 한인 직원이기 때문에 매장 이용이나 제품 구입 시 한국어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무스점은 15일 오전 10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작 워크숍을 무료로 개최한다.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홈페이지(lowesbuildandgrow.com)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밖에 로스는 한국어 홈페이지(Lowes.com/Korean)를 통해 한인 고객들에게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201-527-1250(한국어 상담 Ext. 240).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